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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코감기에 걸렸구나 생각하고 며칠 지나면 낫겠지 했는데 아직 낫고있질 않아요.
코가 맵고 재채기가 자꾸 나더니 오늘은 드디어 콧물이 약간 끈적해지고 누런색으로 약간 변했네요.
코가 메운건 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완전치는 않고요.
이런 경우는 코감기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콧속의 점막이 열심히 이들을 물리치려 애쓰고 있다는 뜻이네요.
이땐 항생제는 소용없고 열심히 애쓰는 몸을 도와주는 요법이 필요합니다.
우선 습도가 중요하겠지요. 콧속 점막이 마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이 침투하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다.
방안의 습도를 쾌적하게 맞춰주고 콧속을 수시로 식염수로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미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 또한 필요하겠지요.
우선 몸을 쉬게하고 점막이 마르지 않게 물을 마셔 주어야합니다.
항생제 대신 바이러스를 물리치는데 도움이 될 면역 증강 기능이 있는 것들을 찾아봅시다.
비타민C, D, 프로폴리스, 꿀, 생강차 등이 있겠지요. 식사와 함께 이런 것들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네요.
그에 비하면 비염은 주로 알러지성이기 때문에 발열 같은 전신적인 증상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코감기가 7-10 일정도 경과를 거치면서 치료되는데 비해 비염은 계절적으로 반복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보면 수 년이상 알리지 비염약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이상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표로 만들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감기와 비염 비교표
구분 감기 (급성 비염) 비염 (만성 비염)
원인 | 바이러스 감염 | 알레르겐(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 만성 염증, 혈관운동성 반응 등 |
발생 시기 | 주로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급성적으로 발생 | 특정 계절이나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만성적으로 발생 |
감염성 | 높음 (바이러스 전염) | 낮음 (비감염성) |
증상 |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발열, 몸살 등 전신 증상 |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 (눈, 귀, 목 등), 후각 감퇴 |
콧물 | 끈적이고 노란색 또는 녹색 | 맑고 물처럼 흐르는 콧물 (알레르기 비염), 끈적이고 탁한 콧물 (만성 비염) |
기타 증상 | 귀의 압력감, 두통, 피로감 |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 동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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