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주변으로 저도라는 섬이 몇 군데 있습니다.가장 유명한 게 예전 대통령 별장으로 쓰였던 거제도 북동쪽에 있는 저도이고요,오늘 친구들과 함께 한바퀴 돌아온 저도는 마산시 합포구에 있는 저도 입니다.가끔 마산 앞바다의 "돝섬"이라는 저도와 헷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지도에 별로 표시된 저도에 가봤습 니다크기는 가덕도의 1/4정도 되고요 부산에서 마창대교를 건너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어제부터 잔뜩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은 포근한 날씨입니다. 안개가 온 도시와 들판에 좌악 깔려 있네요.오늘은 삼일절 연휴라 가족과 함께 일정이 있는 분들은 빠지고 또 비가 예고된 관계로 불참회원이 많네요.이리 저리 빠지고 열 여덟 명 단촐하게 출발했습니다. 저도 앞 일명 콰이강 다리 앞에서 차를 내리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