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투자한다는 것은 결국은 베팅이다.

가치투자를 하건 모멘텀에 따른 투자를 하건 마찬가지로 베팅이다.

단지 사람에 따라 그 성향이 모험과 아슬함을 즐기면 모멘텀이고

보수적 성향과 위험 기피성향이 강하면 가치투자를 할 뿐이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좀체 투자를 하지 않는다.

투자를 해서 말아먹기보다는 아얘 투자라는 걸 모르고 말라죽는 경우가 더 많다.

세상이 변한다고 하면서 그 변화에 준비하지 않는것

세월 따라 몸이 점점 약해지는데 그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는것

노후에는 경제력이 없어질게 뻔한데 아무런 준비없이 요행만 바라고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투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무신경한 게으름일 뿐이다.

 

돈만 투자하는 게 아니다.

우리의 노력과 시간이 모양만 바꾼 재화가 아니고 무엇이랴.

우리의 노력과 시간을 어디 어떻게 바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사뭇 다르게 드러난다.

세상은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나는 게 이치이므로.